“이런 들기름은 믿고 거르세요..” 알고 보니 화학 약품 덩어리로 인체에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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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은 들깨를 짜서 만드는 기름으로 참기름과 더불어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식물성 기름입니다.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한 대부분의 식물성 기름과는 달리 오메다3 지방산이 매우 풍부하며, 특히 식물성 기름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들기름에 들어 있는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것은 물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혈압을 조절해줍니다.

그리고 혈관 내 혈액이 응고되어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특히 요즘 들기름이 오메가3의 대표주자로 많이 언급되면서 올리브유처럼 한 숟갈씩 섭취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난 추세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떤 들기름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건강 효과가 크게 갈린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한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한 식품 전문가는 ‘맛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 들기름을 선택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대기업 공장 제품은 고르지 않습니다’라고 대답 했는데요.

볶아서 짜든 차가운 상태에서 짜든 산패라든가 변성 정도만 생각하시는데 시판용 들기름은 짜서 만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들깨를 분말로 만든 상태에서 석유에서 추출한 ‘핵산’이라는 화학물질을 들깨 분말에 넣으면 들깨의 지방 성분이 쫙 빠져 나온다고 하는데요.

핵산으로 빼낸 지방에 소다 같은 강한 중화제를 넣어서 핵산의 강한 산성 성분을 중화시켜 거기에서 수분을 빼내면 기름만 남게 된다고 하는게 그게 바로 우리가 먹는 들기름이라고 해요.

핵산으로 들기름을 생성해내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인가를 따져보면, 왜 그런 방식으로 들기름을 생성해내는지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방앗간에서 들깨 한 되를 짜서 들기름 한병이 나온다고 하면 핵산을 이용해서 들기름을 추출하면 20~40병의 들기름을 추출할 수 있다고 해요.

즉,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기름을 추출하는 만큼 화학 약품으로 추출하는 기름이 과연 건강에 괜찮을까요?

같은 들기름이라도 공장에서 만든 들기름은 들깨에서 나온 기름이라는 것과 향을 극대화 시켰다는 것 외에는 직접 짜먹는 들기름과 애초에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해서 들기름을 섭취하고 계시는 분이라고 하신다면?

시판용 들기름이 아닌, 순수하게 압착한 방식의 생들기름을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