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구부정한 자세와 오랜 업무 스트레스로 어깨 근육에는 피로가 잔뜩 뭉쳐 있다.
근육이 뭉치면 올바른 자세 교정 시, 오히려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통 등을 유발하여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하지만, 단단하게 뭉쳐 있는 목 근육을 단 20초만에 사르르~ 풀어주는 지압법이 공개돼,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MBN ‘엄지의 제왕’에서 현대인들이 자주 겪는 목 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신경외과 이경석 전문의는 목과 승모근, 어깨의 통증을 완벽하게 해소해주는 지압법이 소개했다.
그가 알려주는 방법에 따르면 후두하삼각근을 손으로 자극하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후두하삼각근은 뒤통수 아래에 있는 목뼈 양옆에 움푹 들어간 부위로 양 엄지손가락으로 자극하면 되는데, 이때 손톱이 하얗게 변할 때까지 누르면 된다.
누른 상태에서 손가락을 떼지 않고 고개를 위로 힘껏 들어올리면 된다.
이 동작은 하루 틈틈이 어깨와 목이 뻐근할 때마다 15~20초씩 진행해주면 되는데, 평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으로 불편할 때 진행하기 바란다.
후두하삼각근은 어깨와 목을 지나는 신경과 머리로 올라가는 신경이 맞닿아 있어, 이곳을 꾸준히 지압해주면 실제 두통이 완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 지압을 해본 많은 누리꾼들은 “몇 년 동안 뭉친 목 어깨 근육이 20초만에 풀렸다”며 꼭 지압할 것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