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건 몰라도 떡볶이는 절대 못 끊어..” 다이어트 중에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떡볶이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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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가장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면 바로 학교 앞에서 팔던 컵 떡볶이 아닐까요?

그 이후로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흐르면서 많은 간식들이 생겨났지만, 떡볶이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여전히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간식입니다.

매콤달콤 계속 당기는 맛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좋아하는 인기 메뉴로 자리매김했는데요.

문제는 아무래도 다이어트 실패의 주범으로 꼽히는 것이겠죠.

떡볶이는 식사 대용부터 시작해서 간식, 술안주 등 어떻게 먹어도 또 어떤 음식이랑 먹어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절대 끊을 수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떡볶이는 떡볶이 음식 자체만으로도 체중을 엄청나게 증가시키는 음식인데요.

우리는 절대 떡볶이만 먹지 않죠? 순대부터 시작해서 튀김, 김밥 등 각종 사이드 메뉴까지 시켜줘야 직성이 풀리는데요.

즉, 탄수화물에 탄수화물을 더한 최악의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떡볶이만 피해도 다이어트에 성공한다고 말할 정도인데, 그렇다고 영영 안 먹을 수는 없는 일!

이제 떡볶이 더 이상 참지 마시고, ‘이렇게’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MBC ‘기분 좋은 날’

바로 떡볶이에 들어가는 ‘떡’만 가벼운 재료인 묵으로 바꿔 먹는 방법입니다.

보통 도토리묵은 1모의 300g 정도라고 하는데, 1모를 다 먹어도 흰쌀밥의 1/2로 대표적인 저열량 식품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묵은 죄책감 없이 포만감 있게 넉넉하게 드셔도 되는 착한 간식이라고 합니다.

말린 묵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 뜨거운 물에 10분 정도 불리면 젤리처럼 쫄깃한 식감의 묵이 완성된다고 해요.
MBC ‘기분 좋은 날’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특히 당뇨 환자들의 경우에는 떡볶이는 꿈도 못꾸죠?

하지만 이 ‘묵볶이’는 혈당 안심 식품으로 당뇨 환자들도 마음껏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묵볶이는 혈당 잡고 뱃살도 빼주는 최고의 건강식인데, 맛은 떡볶이와 별 다를 바 없다고 하네요.

떡볶이 대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묵볶이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묵볶이 만드는 법

MBC ‘기분 좋은 날’

[묵볶이 재료_ 팬에 불린 도토리묵 1컵, 메추리알 1/2컵, 어묵 1장, 대파·양파 1/2개]

* 특히 어묵의 경우 생선 살이 많이 포함된 어묵 선택하기!

① 팬에 불린 도토리묵 1컵, 메추리알 1/2컵, 어묵1장, 대파·양파 1/2개 썰어 넣는다

양념 없이 묵부터 넣으면, 묵이 더욱 탱글탱글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묵을 먼저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MBC ‘기분 좋은 날’

[묵볶이 양념 재료_ 고추장 2큰술, 마늘 1/2큰술, 간장, 고춧가루 1큰술, 물 1컵]

* 건강한 단맛 내는 알룰로스 활용!

② 고추장 2큰술, 마늘1/2큰술, 간장, 고춧가루 1큰술, 물 1컵을 넣는다
③ 양념을 넣고 볶듯이 끓인다

양념이 졸여지면 묵볶이가 완성됩니다.

MBC ‘기분 좋은 날’

현장에서 직접 먹어본 패널들의 경우 사실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쌀떡보다 묵이 더욱 쫀득쫀득해서 맛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떡볶이를 너무 좋아하지만 살찔 걱정에 마음껏 먹지 못했던 분들이 많이 계셨을 것 같은데요.

이제 더 이상 먹고 후회하지 마시고, 떡 대신 묵을 활용하여 식감도 양념도 완벽한 떡볶이 부럽지 않은 묵볶이를 만들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MBC ‘기분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