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에 목숨까지 걸어 왜..” 죽을 수도 있는데 한명이 시작하면 다 따라하는 위험천만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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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공감의 의미로 사용하는 아이콘을 뜻하는데요.

언제부턴가 자신의 게시물이 ‘좋아요’를 눌러준 사람 수가 자기 친구에 비해 확연히 적으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좋아요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죠?

좋아요를 일정 수치만큼 눌러주면 괴이한 행동을 하겠다고 공약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아요를 많이 받기 위해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사망사고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잘못 하면 죽을 수도 있는데 한명이 시작하면 다 따라하기 시작하는 위험천만한 행동은 무엇일까요?

셀카

바로 셀카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셀카를 찍다가 숨진 사례는 무려 330건으로 집계 됐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남들과 다른 극적인 사진을 연출하기 위해서 위험한줄 알면서도 위험을 감수하다 일어났다고 합니다.

셀카를 찍다가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장소는 철도, 절벽, 강이었다고 하는데요.

인도네시아 저수지에서 보트를 탄 관광객들이 셀카를 찍으려고 한꺼번에 앞쪽으로 몰리면서 배가 뒤집히는 바람에 9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또 유명 전망탑에서 셀카 찍다 벼락이 떨어져 18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해요.

폭우 속에서도 수십 명이 셀카를 찍다가 참변을 당하게 된 것이죠.

무엇보다 셀카 찍다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에 뒤어 들었다가 급류에 휩쓸려 청년 7명이 모두 사망하는 비극도 있었다고 합니다.

사망사고가 있었던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점점 더 SNS에서 좋아요를 많이 받기 위해 과시용 사진을 올리려는 시도가 다양해지면서 전문가들은 위험한 장소는 ‘셀카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여 사망자를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해요.

멋진 셀카를 찍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이렇게 목숨까지 걸어가면서 해야 할 일 인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