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라는 빼박 증거임..” 손에서 발견하자마자 바로 병원 달려가야 하는 암의 전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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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생겼을 때 몸에 생기는 이상 신호는 참 다양하죠?

그런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의외의 증상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피부에 이상을 유발하는 ‘흑색가시세포증’ 입니다.

흑색가시세포증은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같은 접히는 부위에 주로 양쪽으로 회색 혹은 갈색의 색소 침착이 생기고, 사마귀 모양으로 피부가 두꺼워지며 주름이 생기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인데요.

갈색 또는 회색의 색소가 주로 접히는 피부 부위에 들러붙는 것으로 시작해서 점점 진행되면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사마귀 모양으로 울퉁불퉁해지고 피부 주름이 잘 지게 된다고 합니다.

주로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팔 안쪽, 무릎 뒤쪽, 항문 주위 같은 자주 접히거나 마찰이 생기는 부위에 잘 생기나 입 안이나 입술 같은 점막을 침범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손바닥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주름이 심하게 잡히고 지문이 확대된 듯한 모양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손바닥에 발생하거나 피부병변이 점막이나 온 몸으로 발생하는 것은 악성종양을 동반된 환자에서 흔하게 관찰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흑색가시세포증 환자의 90% 이상이 암과 관련 있으며, 암 중에서도 폐암, 위암 때문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암이 왜 흑색가시세포증을 유발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나 암세포가 피부 세포 성장을 유발하는 특정 성장 인자를 과잉 생산시키기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해요.

흑색가시세포증이 발현된 암의 경우에는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하는데요.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이 2년 이내로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흑색가시세포증을 의심할 만한 피부 변화가 2주 이상 지속된다고 하신다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