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려도 아무 소용없음..” 10년 사이 MZ세대에서 발병률이 70% 급증했다는 치명적인 ‘이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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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란 1980~1996년생인 밀레니얼 세대와 1997~2012년생인 Z세대를 MZ로 묶어 부르는 대한민국의 신조어 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MZ세대라 불리는 젊은 세대에서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며 10년 사이 발병률이 70%나 급증했다는 치명적인 질환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고령층의 전유물로 알려졌던 ‘암’이 비교적 안전지대로 인식됐던 MZ세대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워싱턴의대 건강평가 연구소가 암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도 했다고 하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90년부터 2019년 G20 국가들의 암 발병률이 가장 늘어난 상위 5개 연령대 중 3개가 바로 밀레니얼 세대였다고 합니다.

특히 25~29세의 암 발병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2019년에는 1990년 대비 무려 22%나 증가했으며 특히 20대 초반 암 발병률도 30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해요.

아무래도 지난 30년 동안 설탕, 포화지방 등을 과다 섭취하는 즉, 식습관이 크게 달라지면서 젊은 층의 암 발병률이 높아진 것이라고 합니다.

청년의 암 발병률 증가 폭은 노인을 훨씬 뛰어 넘었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해요.

특히 15~39세 대장암 발병률이 70%가량 증가했을 만큼 젊은 암 환자들은 대장 등 소화기 관련 암에 취약했다고 합니다.

특히 젊은 층의 대장암 발병률은 2030년까지 두 배로 증가할 것이며, 10년 뒤 50세 미만 암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젊은 층에서 대장암 발병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식습관이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료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