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얼었네.. 또 얼었어..” 겨울철 세탁기 동파 예방하는 초간단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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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한파가 지속될 때면 각종 동파 사고가 잇따르곤 하는데요. 특히 겨울철에 세탁기가 배수관이나 급수관 등이 얼어 낭패를 보는 일이 많습니다.

혹시 세탁기가 얼어서 빨래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험을 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이번 겨울에는 겨울철 세탁기 동파 예방하는 초간단 비법을 통해 대비를 철저히 해보시길 바랍니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대부분 세탁기를 추운 베란다에 놓고 사용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그러다보니 기온이 떨어질수록 세탁기 사용이 걱정되실 수 밖에 없으실 것 같습니다.

이에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살림 전문가 이민희 씨가 출연하여 겨울철 세탁기 관리법을 소개했습니다.

이민희 살림 전문가는 세탁기 동파예방을 위해 배·급·잔만 기억하면 된다고 합니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세탁기에는 급수부 그리고 물이 빠지는 배수부,이 안에 물이 고여있는 잔수부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3가지 부분 배·급·잔만 관리하면 세탁기 동파 200% 완벽하게 예방 가능하다고 합니다.

급수부

MBC ‘생방송 오늘 아침’

가장 먼저 전원 코드를 뽑아주세요.

그리고 급수부 수도꼭지를 꼭 잠가주신 다음 급수부 호스를 분리해서 급수부 호스에 남아있는 물을 제거해주세요.

겨울철 세탁 후 기억하면 좋은 습관
MBC ‘생방송 오늘 아침’

급수부를 보호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철물점에서 쉽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아트론!

아트론을 잘 보면 선 하나가 있는데, 이 선을 따라 잘 잘라준 후에 급수부 호스를 감싸주면 된다고 해요.

따뜻하게 옷을 입혀줌에 따라서 결빙 위험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배수부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대부분 배수부 호스가 구부러진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배수 호스를 곧게 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호스를 곧게 편 후 탈수를 작동시켜 배수부에 남아있는 물을 모두 빼주기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잔수부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잔수부는 세탁기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잔수부 호스의 마개를 열면 남아있는 물이 콸콸콸 나오게 되는데, 잔수부 호스에 남아있으면 결국 얼어버린다고 합니다.

잔수부에 남아있는 물을 말끔하게 빼주신 다음 마개로 꼭 막아주세요.

이미 결빙이 생긴 경우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이미 결빙이 생긴 경우에도 배·급·잔만 기억하면 걱정 끝이라고 합니다. 결빙이 생긴 부분을 녹여주기만 하면 된다고 해요.

세탁 시 물이 나오지 않거나 물이 받아지지 않는 경우 언 급수부를 녹이는 방법은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급수부에 올려주면 손쉽게 해결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녹을 때까지 반복해주면 된다고 해요.

MBC ‘생방송 오늘 아침’

호스 안쪽이 얼었다면? 호스를 분리해 따뜻한 물에 담그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조심히 급수호수를 분리해서 50~60도 온수에 담가 얼음을 녹여주시면 된다고 해요.

세탁기가 얼어 배수가 되지 않는다면? 마찬가지로 배수 호스를 분리해 온수에 담가 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 언 호스를 너무 구부릴 경우 망가질 수 있으니 주의 필요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마지막으로 잔수부 결빙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세탁조 안에 온수 10리터를 넣어주시고 온수로 자연해동한 뒤 1시간 후 탈수 버튼을 눌러서 배수가 잘 되는지 확인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출처 : MBC ‘생방송 오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