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건강오름’ 채널에 ‘모기! 토마토만 있으면 얼씬도 못합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올 여름 살충제 없이 살아보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습니다.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는 무더운 날씨와 함께 여름이 되면 사람들을 참 힘들게 하죠?
모기는 특성상 너무 더우면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저녁이나 밤에 발견되는데요.
모기에 물리면 가렵고 붓는 것은 물론 바이러스나 세균을 옮기는 경우도 있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살충제 없이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모기를 쫓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다름아닌 ‘토마토’ 하나면 된다고 합니다.
토마토
모기를 쫓는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바로 토마토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토마토에는 토마틴이라 불리는 식물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토마틴은 토마토가 숙성되면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화학물질로 약간의 씁쓸한 향을 풍긴다고 합니다.
이 향은 모기는 물론 각종 벌레들이 싫어하는 냄새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해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에서 추출한 토마틴과 가장 강력한 곤충 기피제인 DEET 성분을 비교 평가한 결과, 모기들이 토마틴을 더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토마토를 썰거나 즙으로 만들어야 토마틴이 더욱 강력하게 퍼져나간다고 해요.
잠자기 전 머리맡에 토마토를 한 개 썰어서 놔두거나 토마토주스를 올려놓는다면 밤새 모기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외활동 시 토마토를 잘라 피부에 문질러주면 모기에 물리는 것도 방지해준다고 하는데요.
먹다 남은 토마토나 물러서 먹기 애매한 토마토가 있다면 모기 퇴치 목적으로 이렇게 사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